[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오바마 정부의 이슬람 테러 접근 방식이 ‘약하다’고 비판했던 강경노선이 미국 새 정부에서 힘을 얻게 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으로 캐슬린 T. 맥파런드를 지명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등 역대 3개 공화당 정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맥파런드는 현재 보수 성향인 폭스뉴스에서 안보 관련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앞서 마이클 플린 NSC 보좌관에 이어 이번 부보좌관 선정으로 인해 외교안보에 대해 강경성을 띠고 있다.

NYT는 맥파런드에 대해 "마이클 플린 NSC 보좌관 내정자와 마찬가지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테러 전쟁 접근 방식에 아주 비관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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