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국 서부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국지진센터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24분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키질 자치주 아커타오현에서 이 같은 지진이 일어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아커타오현에서 주택 6채가 균열 또는 붕괴하면서 주민 1명이 사망했다.

아커타오현 당국은 지진 진앙이 추운 고원 지대로 인적이 드문 곳이라 피해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중국지진센터는 이번 지진이 발생하자 3급 비상 상태를 발령하고 조사팀을 파견했으며, 현지 관련 부서 또한 긴급 대응팀을 꾸려 상황 파악에 나섰다.

한편 지난  22일 오전 5시 59분께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는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