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SDS의 주가가 삼성전자의 인적분할 기대감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삼성SDS는 전일 대비 1.81% 오른 14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주주제안한 내용에 대해 검토하고 이와 관련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엘리엇은 삼성전자의 인적분할, 삼성전자홀딩스와 삼성물산 합병, 30조원의 특별배당, 삼성전자 사업회사의 나스닥 상장, 독립적인 3명의 사외이사 선임 등을 요구했다.

시장에서는 29일 이사회에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인적 분할에 대한 방향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SDS의 물류와 IT서비스 부문을 분할해 IT서비스 부문이 삼성전자 사업회사와 합병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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