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연내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설득할 것이란 소문에 관련주가 강세다.

28일 오전 11시7분 현재 지엔코는 전일 대비 2.81% 오른 6220원을 기록 중이다. 다른 반 총장 테마주인 씨씨에스, 휘닉스소재, 한창 등도 모두 오름세다.

정치권에서는 반 총장이 1987년 6월 항쟁 당시 노태우 민정당 대표의 역할과 유사하게, 제2의 6ㆍ29 선언을 이끌어 대선 정국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12월 21일 사퇴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반 총장이 이 무렵 크리스마스 휴가 차 조기 귀국해 박 대통령을 설득, 하야를 이끌어 낼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의 측근들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