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47) 새누리당 과천시장 예비후보자는 5일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박근혜 정부의 새정치인 민생․경제에 올인해 과천 대도약을 이끌어 내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유동균 예비후보자는 이날 공식 출마선언과 함께 ‘지식, 교육, 문화·복지’가 융합된 ‘2018 희망의 과천’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자립형 연구도시 ▲글로벌 스마트교육 도시 ▲가족과 이웃이 행복한 문화·복지도시 등의 3대 전략도 발표했다.

   
▲ 유동균 새누리당 과천시장 예비후보자

유 후보는 ‘자연과 공존하는 자립형 연구도시’와 관련 “과천을 ‘창조경제 1번지’로 육성하고자, 소프트웨어-콘텐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과천시 재정 악화를 유발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전자카드 도입에 대한 재검토도 주장했다.

이어 ‘글로벌 스마트교육 도시’와 관련,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스마트 스쿨 인프라와 디지털 교육콘텐츠 지원 시스템을 구축, ‘사교육비’를 절감 시키겠다”며 “나아가 아이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마지막으로 ‘가족과 이웃이 행복한 문화·복지도시’를 위해서 “모든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려 ‘가족’이 되는 복지 타운 건설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One-Stop) 복지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나비생태관 등 자연 친화적-교육 테마시설 건설을 제시하고, 또 기존의 과천축제에 한류 문화를 융합해 과천을 세계적인 문화·복지도시로 성장시키겠는 공략이다.

유 후보는 고교시절 과천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시작된 ‘30년 과천사랑’과 3년전 서울교육문화회관에 부임하면서 준비한 ‘2018 희망과천 청사진’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과천시민들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당부했다.

유 후보는 현재 교직원공제회 호텔엔리조트 상임감사로 재직 중이며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