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치료비·가정 생계비·아동교육 사업 등 쓰여
[미디어펜=박진형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미스코리아 녹원회에 아동복지기금 총 3억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 29일 오전,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강남구 청담동 한섬 본사에서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사진 왼쪽)에게 소아암 환아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섬은 이날 서울 청담동 한섬 본사에서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와 이중명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섬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소아암 치료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생계비, 아동 교육 사업을 위해 2억 5000만원을 후원했다.
 
미스코리아 녹원회가 주관하는 소외계층 아동 지원 사업 ‘청개구리 드림캐처’에도 1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기금은 녹원회가 지원하고 있는 경기도 및 강원권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음악회' ,'1박 2일 캠프 및 서울 관광' 등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병마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패션전문업체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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