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의 가평 별장에 도둑이 침입해 카메라 3대를 훔쳐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사진출처=SBS 방송 캡처

경기 가평경찰서는 5일 "지난 4일 오후 9시쯤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장동건 고소영의 별장에 도둑이 유리창을 깨고 침입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에는 별장에 머문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조사에 따르면 범인은 건물 뒤쪽 유리문을 깨고 들어가 1층 거실 진열장에 보관돼 있던 카메라 3대를 훔쳐 달아났다.

이번 사건은 사설경비업체 경비시스템의 탐지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별장에 설치된 CCTV 8대를 확인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건은 연락을 받고 밤 10시쯤 매니저와 함께 별장에 도착해 현장을 확인한 뒤 "니콘 F2·F3 필름 카메라와 라이카 디지털 카메라가 없어졌다. 범인을 꼭 잡아달라"고 부탁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 별장은 전제 60여개 필지 가운데 23개 필지에 건물이 들어서 있는 가평의 전원주택 단지 내에 있다. 별장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 약 400여평으로 유명 연예인의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곽희수씨가 설계해 한 달 전쯤 완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 별장 도둑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동건 고소영 별장,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장동건 고소영 별장, 좋은 곳에 별장이 있구나" "장동건 고소영 별장, 왜 카메라만 훔쳐갔지?" "장동건 고소영 별장, 도둑이 8개 CCTV에 찍히지 않은 걸 보면 잘 아는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