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의 유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월 6일은 절기상 경칩(驚蟄)이다. 흔히 겨울잠에 빠졌던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는 날로 알려져 있다.

   
▲ 경칩 유래/뉴시스

경칩 유래는 천둥이 치는 소리에 벌레들이 놀라서 땅에서 나온다고 하여 놀랄 경(驚)을 사용한다.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 속에서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경칩 유래를 '한서(漢書)에서는 열 계(啓)자와 겨울잠을 자는 벌레 칩(蟄)자를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기록되었다. 그 후 한(漢) 무제(武帝)의 이름인 계(啓)를 피휘(避諱)하여 놀랠 경(驚)자를 써서 경칩(驚蟄)이라고 했다고 전한다.

24절기 중에서 봄의 세번째 절기이며, 입춘 다음으로 찾아오는 것이 경칩(驚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칩인 6일 꽃샘추위가 시작된다. 하지만 서해 상의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0도,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예상되며,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고,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원산간지역은 영하 10도를 밑돌 것이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젓으로 예상된다.

이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칩의 유래, 이런 깊은 뜻이!”, “경칩의 유래, 근대 왜 춥지?”, “경칩의 유래, 좀 따뜻해지려나?”, “경칩의 유래, 슬슬 나드리 준비를 해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