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음 달 5일 선강퉁(중국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 거래) 시행을 앞두고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주가 연일 강세다.

30일 오전 9시37분 현재 GRT(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는 전일 대비 11.09% 오른 5510원을 기록 중이다. 골든센츄리 등도 오름세다.

선강퉁은 2014년 11월 개통한 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의 후강퉁에 이은 두 번째 중국과 홍콩 증시 사이의 교차거래이다.

중국의 자본거래 자유화 일환으로 추진된 선강퉁은 자본시장 개방에 대한 중국의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홍콩과 선전 양 증시의 거래 활성화로 연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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