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경기 의왕시 옛 농어촌공사 부지에 조성되는 대우건설의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에 2만4000여명이 몰리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 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결과 1301가구 모집에 2만4269명의 청약자가 나와 평균 18.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결과 1301가구 모집에 2만4269명의 청약자가 나와 평균 18.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 29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100% 소진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이 예고됐다.

84C타입은 최고 인기타입의 명성을 과시하며 평균 32.41대 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A타입과 B타입이 각각 23.79대 1, 12.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1.3 부동산대책의 직격탄은 피했지만 최고 청약률 갱신에는 실패했다.

당촌 앞서 분양한 '장안 파크 푸르지오'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등보다 입지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11.3 부동산대책과 고분양가가 다소 걸림돌로 작용했다.

내손동 인근 K부동산 관계자는 "당초 고분양가 논란과 함께 11.3 부동산대책이 맞물리면서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인근에 분양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특공모집에서 56%의 소진률을 기록했지만 1순위 청약에서는 27.8대 1의 성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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