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특혜 상장 논란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던 삼성바이로로직스 주가가 이번에는 토지 무상임대 특혜 의혹에 하락세다.

1일 오전 9시41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3.90% 내린 14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년 전 인천 송도부지를 빌릴때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분류돼 50년 무상임대의 혜택을 받았지만 당시 10% 지분을 갖고 있던 외국인 투자자가 지분을 팔 수 있도록 사전 합의가 있었고, 상장 전에 지분을 매각하면서 편법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미국 신약회사 싱가포르 법인 퀸타일즈가 자본금의 10%를 투자해 외자 기업으로 분류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 부지를 50년간 무상임대했지만 퀸타일즈는 지분률 유지 의무기간, 5년을 채운 직후인 올해 4월 지분 대부분을 팔아 현재 지분율은 0.07%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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