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창사 이후 첫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더블유게임즈는 1일, 올해 잉여현금흐름의 2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기 위하여 현금배당을 실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올해 더블유게임즈의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감안시 배당총액은 105억원, 주당 배당금은 650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최근까지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더블유게임즈는 상반기 약 300억원의 자사주 취득에 이어, 현재 200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 중이며, 금번 현금 배당 공시를 통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원용준 더블유게임즈 CFO(전무)는 “올해 비현금성인 주식보상비용을 감안하면, 당사 잉여현금흐름은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현재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 있는 기업가치의 회복을 위하여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강구 중이며, 그의 시작으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고 밝혔다.
 
이어 “메인 타이틀인 ‘더블유카지노’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TAKE 5’, ‘Old 80’S
Slots ’, ‘Hello Vegas Slots’ 등 신작 게임 출시에 힘입어 본격적인 매출 확대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으로 확대 되고 있는 영업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잉여현금흐름 20% 수
준을 매년 주주들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이달 2일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시작으로 12월 5일 ~ 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한 IR 계획도 함께 공시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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