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전주시 덕진구 만성도시개발지구에 분양 중인 '시티프라디움'이 무통장 2순위 청약을 실시 중이다.

핫플레이스인 송천동 에코시티 내 유명브랜드도 올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공급과잉 지역인 전주 분양시장에 대방건설이 이달 중 혁신도시에 중대형 주상복합건물의 분양에 나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티건설(사장=정원철)이 전주 만성지구 B1블록에 '시티프라디움'의 1순위 미달분 282가구에 대해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주시 덕진구 만성도시개발지구에 분양 중인 '시티프라디움'가 1순위 미달에 이어 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아파트투유

전용 84A형이 259가구, 84B형이 32가구로 2순위 청약은 통장없이 신청금 100만원을 납부하면 가능하다. 전국 19세 이상의 성년으로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중소형 분양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전북 덕진구 장동 전북혁신도시에서 대방건설이 중대형 494세대분이다.

 혁신도시 B 4-1블록에 전용 106~119㎡형으로 전용 106㎡형의 분양가가 3억2,100만 원(15~20층기준)이다. 지난 3월 만성지구 C2블록에 분양한 중흥S클래스의 유사 주택형(106㎡, 3억1,600만원)에 비해 500만원 높다.

중흥S클래스는 당시 경쟁률이 1.77 대 1로 미분양이 발생, 미분양분 해소에 애를 먹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대방 엠시티는 지하 5층 ~ 지상 45층,  6개 타워동에 아파트 494세대와 오피스텔 1144실이 각각 들어선다.

전북 전주는 혁신도시와 송천동 에코시티와 만성동 만성지구 등 택지를 비롯해 노후 재개발단지에서 대거 분양되는 데다 대기 물량도 상당, 공급과잉의 후유증에 분양시장이 위축 중이다.

   
▲ 전북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는 지상 최고 45층의 초고층 동에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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