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재명 성남시장의 친형 이재선 씨가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동생을 정면으로 방해하고 나설 것을 예고했다.

공인회계사인 이 씨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에서 이재명이 유리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것”이라며 “왼쪽엔 욕쟁이, 오른쪽에는 거짓말쟁이라고 쓰고 공중파에 나가서 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래도 공천할 경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대선에 집사람을 출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이날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성남지부장으로 영입됐다.

이재선은 "지부장을 맡아달라는 박사모의 요청이 있어 오늘 오후 승낙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과 이재선 씨는 일찍이 연을 끊고, 수년째 가정 내 문제로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트위터에 '이재명 형수욕설 사건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2012년 일어난 형 재선씨 가족과의 갈등 상황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이에 이재선 씨는 반박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연이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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