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오는 5일로 시행이 확정된 선강퉁을 두고 증권사들이 시장 주도권 경쟁에 한창이다.

삼성증권은 중국 선강퉁 오픈을 맞아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선강퉁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동안 선강퉁 종목을 100만원 이상(1회) 거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 200만원(1명), 100만원(2명), 50만원(3명)을 증정한다. 330명에게는 바디워시세트와 달러·위안화북,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선강퉁 100만원 이상(1회) 거래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는 1개월분 실시간 시세 조회비용을 지원한다.

앞서 삼성증권은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선강퉁 투자 콘퍼런스'를 서울 등 5대도시에서 개최했다. 아울러 삼성증권 차이나센터가 직접 발간한 '심천투자대표종목 30선', '심천 대표기업 투자가이드' 등을 선강퉁 투자에 관심있는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 우수 PB들은 11월 3차에 걸쳐 선강퉁 시행을 앞둔 심천을 탐방했다"며 "신경제 기업 및 현지 증권사를 방문해 최신 트렌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이나센터를 통해 발빠른 현지 시장 및 종목에 대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선강퉁 주식 매매는 삼성증권 POP HTS와 'new mPOP'을 이용하면 환전부터 매매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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