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핀테크 기반 P2P금융 어니스트펀드가 예상 수익률 연 11.11%(세전) 포트폴리오 투자상품 11호를 2일 오전 10시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포트폴리오 11호는 107개 채권으로 묶인 11억9000만원 상당의 P2P투자상품으로,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또, 16만원 투자까지는 국고금관리법에 의거해 원 단위 세금이 절사되는 ‘세금 절세 구간’에 해당되어 11% 대의 예상 수익률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방식은 18개월간 매월 원금과 이자의 일부를 지급받는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상 부도위험률은 0.70%다.

포트폴리오 11호는 NICE신용정보에서 우량 고객으로 분류되는 1~5등급까지의 대출자가 10명 중9명(87.39%)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출목적은 기존 대출상환이 52%로 가장 높게 나타나 고금리 가계부채 문제 해소에 중금리 P2P대출이 대안책이 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

대출자의 연령은 30대(55%)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23%), 20대(19%), 50대(3%) 순으로 조사됐다. 대출자의 평균 연소득은 4724만원이고,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1,112만원이다.

투자를 희망하는 사람은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부여 받은 자신의 예치금계좌로 원하는 만큼의 투자금액을 입금한 뒤 포트폴리오 11호 상품에 ‘투자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또, 지인과 함께 투자하면 최대 10만원까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지인 추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12월은 어니스트펀드가 포트폴리오 투자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한지 만 1년이 되는 시기로써, 그 동안 10건의 포트폴리오 상품을 출시하고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통해 이번 11호 상품도 자신있게 내놓게 됐다”며 “어니스트펀드는 앞으로도 대출자에게는 부담 없는 중금리 대출을,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수익률의 투자상품을 제공해 건전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P2P(Peer-to-peer, 개인 간 거래) 금융기업이다. 어니스트펀드가 출시하는 포트폴리오 투자상품은 개별채권 투자상품들의 묶음으로, 최소 100개 이상의 우량 채권에 자동으로 분산투자하여 안전하게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현재까지 신한은행,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9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선도 P2P금융업체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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