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은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2018년부터 뉴욕 리릭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보도했다.

제작진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더 극적인 무대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들여 리릭 극장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큰 극장 중 하나인 이곳은 개조를 거쳐 1900석에서 1500석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1, 2부로 구성된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해리포터' 시리즈 7번째 책이 나오고 나서 9년 만인 지난 7월 런던에서 첫 공연을 펼쳤다.

원작자 조앤 롤링, 잭 손, 존 티파니가 공동 집필한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2007년 7월 발간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시리즈의 19년 뒤 이야기를 다뤘다.

이 작품에서 해리 포터는 지니 위즐리와 결혼해 아이 셋을 뒀으며 마법부에서 일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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