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국 봅슬레이 선수인 원윤종, 서영우가 3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시즌 첫 월드컵인 해당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4초69로 독일, 스위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봅슬레이와 관련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북미의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얻은 성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원윤종-서영우 선수는 지난 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쳤다. 

대표팀의 이용 총감독은 "2차 시기에서 원윤종의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좀 더 좋은 기록을 내지 못했다"면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봅슬레이 불모지에서 열악한 지원하에 3위라니 자랑스럽다”는 호평을 쏟아내면서도 “‘비선실세’ 최순실 등 개최 전부터 비리로 얼룩진 평창올림픽을 떠올리면 답답하다”,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안타깝다”는 등 한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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