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폐지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지난 5일 SBS '짝'에 출연 중이던 한 여성 출연자 A(29·여)씨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서는 '프로그램 폐지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 게시판에 "SBS 예능프로 '짝'의 폐지를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된 것.

해당 청원글은 이달 말까지 진행, 서명 목표 인원은 3만명이다. 현재 210명이 동참 중이다.

앞서 5일 오전 2시 15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하예동 B펜션에서 '짝' 출연자인 전모(29.여)씨가 숙소 화장실에서 목을 매단 채 발견됐다. 전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짝 폐지 서명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짝 폐지 서명운동, 결국 올 것이 왔구나", "짝 폐지 서명운동,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짝 폐지 서명운동, 폐지까지 할 필요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