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미국의 고전 SF드라마 '스타트렉'을 패러디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사진출처=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6일 공식 트위터에 "평화로운 지구에 7인의 외계 생명체가 떴다. 이들로부터 평화를 지켜낼 용사는 누구? 지구를 지켜라"는 글과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이 '스타트렉'의 등장인물로 변신한 사진을 게재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이 글을 리트윗하며 “그나저나 진짜 외계인은 안 보이네?”라고 말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사진 속에서 박명수를 제외한 '무한도전' 멤버 6명은 '스타트렉'에 등장하는 외계인들로 분장해 웃음을 주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스타트렉’의 ‘스팍’을 따라 가발과 파란색 의상으로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였고, 노홍철은 정체가 불명한 타령총각 대머리 모습이다. 이어 두상이 뾰족한 길의 콘헤드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무한도전' 측에 따르면 8일 방송될 ‘무한도전’에서는 지구 정복을 꿈꾸며 우주에서 날아온 일곱 외계인 '무한도전' 멤버들과 특별한 재주를 가진 지구인들과 맞대결이 펼쳐진다.

한편 ‘무한도전’ 스타트렉 특집 예고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스타트렉, 빨리 보고 싶다”, “‘무한도전’ 스타트렉, 멋지구만”, “‘무한도전’ 스타트렉, 길 머리 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