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84회 제네바 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최신형 모델들을 공개했다.

   
▲ 혼다가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첫 공개하 '시빅 Type R 컨셉트' 모델

제네바 모터쇼는 250개 자동차 업체가 참가해 150개의 신형 차량이 공개됐다.

포르쉐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의 새 모델 '마칸'을 선보였다. '마칸'은 유럽 본토 시장 공략을 위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차량이다.

BMW는 프리미엄 소형차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중형차 부문 최초 4도어 쿠페인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S클래스 쿠페'와 고급다목적밴(MPV) 'V 클래스'와 신형 'C 클래스' 등을 신모델로 내세웠다.

특히 혼다는 이날 ‘시빅 Type R 컨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시빅 Type R은 2015년 안에 유럽에 출시될 가능성이 큰 모델로, 양산을 목표로 한 강력한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시빅 Type R 컨셉트는 새 VTEC 터보 엔진을 장착한 혼다의 유럽 시장 첫 모델이다. 2리터 VTEC 터보 엔진에 직 분사 4실린더 터보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한다.

혼다는 또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선 혼다의 차세대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FCEV 컨셉트’가 유럽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NSX’는 2015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FCEV’는 유럽에서 2016년 상반기에 양산 모델이 출시된다


2014 제네바 모터쇼 소식에 네티즌들은 "2014 제네바 모터쇼, 세계 명차들이 다 모였네" "2014 제네바 모터쇼, 언제 한 번 구경해보나" "2014 제네바 모터쇼, 저 차들은 얼마나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