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방송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표창원 고소를 발표한 새누리당이 누리꾼들의 집중 관심을 모았다.

새누리당은 4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들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표창원 의원을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은 표창원 고소에 마뜩잖은 의견을 내비쳤다. 일부는 "우리도 지난 총선때 새누리 국회의원들이 개인정보 불법으로 수집해서 선거문자 보낸거 집단소송하자!!!"(wsj3****) "국민들 개인정보 팔아치우는것들부터 잡아들여라"(lady****) "총선때 문자보낸 사람 전부 고소하고 싶네...연고도 없는 평택에서 내번호는 어떻게 알고 보냈니??"(5872****)라며 오히려 새누리당의 과거 이력을 꼬집었다.

또한 다른 대중들은 "나도 반대하는 국개위원 캡쳐해놔야지다음선거에 기억하게"(mjh8****) "표창원 의원님 존경합니다.당신의 결단이 대한민국의 역사의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cbj3****) "니들이 지금 저런걸로 고소하고 있을때냐? 사태 파악을 못하고 있네"(dlea****)라며 고소당한 표창원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 누리꾼은 "번호는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뿌리고 다니는 거고, 탄핵 여부는 다음 선거 위해 국민이 알아야하는 거고. 표 의원 잘못한 거 하나도 없다"(cpfm****)라는 설명으로 공감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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