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4)가 열애를 인정한 '여왕의남자' 김원(30)에 대한 관심이 끊임없다.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 소식에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난 6일 김원중의 후배로 보이는 한 남성이 김원중에 대한 얘기를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6일 이 SNS를 캡처한 사진이 '김원중 후배 페이스북 글'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김원중 후배는 글에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카톡이 몇 백통 찍혀있어서 보니 다 김연아 남친에 대해 물어보는 이야기”라며 “김연아랑 사귀는 거 오래됐고, 빙상쪽 사람들은 어느정도 다 아는 이야기인데…”라고 했다.

이어 “어릴때부터 원중이형이랑 운동도 했고 같이 합숙훈련도 했었는데 중고딩때는 프리챌 팬클럽도 있어서 합숙 때 찾아와 선물도 주고 했다”고 과거 그의 인기를 설명했다.

또 “실제로 보면 더 잘생겼는데 어렸을때는 진짜 연예인 급이었다. 아무튼 집안도 좋고 행실도 바르고 선후배들한테도 다 잘해서 적이 없다. 그리고 전 여자친구들을 보면 지금 어느 정도 탑배우다. 잘 사귀었으면 좋겠다”라고 두사람을 응원했다.

또한 그는 “김원중 선수 보고싶으면 이번주에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플레이오프전이 있으니 가보세요"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실제 김원중의 소속팀 대명 상무는 오는 8일 저녁 7시 목동빙상장에서 열리는 일본 제지 크레인스와의 아시아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앞서 배우 유건은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서 얼짱 운동선수 친구로 김원중을 데리고 나와 소개팅을 주선했다.

당시 김원중은 현재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킹카로 소개됐으며 180cm이 넘는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 잘생긴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막에 ‘하석진 닮은꼴’로 소개된 눈길을 끈다

김원중은 당시 스틱과 퍽을 이용한 아이스하키 묘기를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해 여자 출연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었다.

네티즌들은 “김원중 후배, 너무 김원중 과거 밝히는 거 아닌가” “김원중 친구 유건 통해 연예인들과 친할듯” "김원중 학생때부터 인기가 많았던 듯" "김원중 후배가 밝힌 탑배우가 혹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