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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단독 판매하는 글로벌자산관리형 펀드 나온다
승인 | 김지호 기자 | better502@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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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6-12-05 13: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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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올 들어 글로벌 자산 배분형 펀드가 자산운용사들이 경쟁적으로 출시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글로벌 자산에 단순 ‘배분’ 개념이 아닌 글로벌 자산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형태의 펀드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출시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자산운용이 7일 출시를 앞둔 ‘동부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 펀드는 다양한 종류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 전체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에서 단독 판매하는 상품이며 ETF 전문 자문사 EPI어드바이저가 투자 자문을 맡았다.

EPI어드바이저는 ETF 전문 투자자문사다. 해외 주식, 채권형 ETF의 롱숏 자문을 하고 있으며 ETF 포트폴리오 자문도 함께 맡고 있다. 이 자문사가 맡은 타이거 섹터 ETF 랩 상품은 올해 전체 증권사 랩 상품 중 수익률 전체 1위(12.5%)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인 자산배분형 상품과 달리 ‘관리’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이 상품만이 가진 운용전략에서 비롯했다. 이는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 펀드가 기존 글로벌 자산 배분형 펀드와 차별화를 보이는 점이기도 하다.

이 상품의 운용전략은 EPI어드바이저 만의 글로벌 매크로 지표로 시작된다. EPI어드바이저는 글로벌 경제현황을 경제요인 변수인 투자와 소비. 자본시장 변수인 유동성과 모멘텀 4가지로 조합했다. 계량적으로 각각의 변수에 속한 매크로 지표의 신호를 보고 투자를 늘리거나 축소하는 비중 조정에 들어가는 이치다.

일례로 앞서 EPI어드바이저는 글로벌 매크로 지표에 따라 11일 기준으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과 관련, 월간 매크로 결과 값이 글로벌 무역 거래지표, 통화 유동성 종합지표 등 유동성 지표는 하락하고 글로벌 원자재 지수, 제조업 전망 지수 등으로 구성된 투자변수가 상승한 점을 발견했다. 이에 11월 운용전략으로 글로벌 매크로 지표 상 주식 비중을 늘리고 채권 비중을 줄여 트럼패닉(발작)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글로벌 매크로 투자법은 서문진 EPI어드바이저 대표가 펀드매니저 운용 10년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구조화했다. 서 대표는 KTB자산운용 시절인 2013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투자 대상을 ETF로 한 사모펀드를 직접 설계한 뒤 운용한 바 있는 ETF 투자 전문가다.

이처럼 운용전략이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구조를 갖고 전개돼 개인투자자들의 이 상품에 공감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실제 기존 글로벌 자산배분형펀드는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로 정보 공개에 대한 수요도 높지 않았다. 반면 공모형 펀드로 속속들이 자산배분형 상품들이 출시됨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펀드 투자의 이해도와 접근성도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EPI어드바이저 관계자는 “공모 펀드는 펀드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충분한 이해 없이 꼭지(수익률 최고점)에 가입해 막대한 손해를 입고 펀드 투자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상황”이라며 “적어도 본인의 수익률이 어떤 식으로 유지됐는지 확실하게 공감할 수 있다면 펀드 투자와 더불어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안목도 높여 투자자들의 투자 수준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EPI 어드바이저만이 보유한, 글로벌 매크로 지표에 근거한 투자로 벤치마크(BM)인 글로벌 경제 성장률 대비 3.5%의 추가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상품의 핵심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3.5% 수준인점을 감안하면 약 1.5%의 펀드운용수수료를 모두 차감하더라도 투자자들이 연 5% 이상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셈이다.

동부자산운용 관계자는 “5% 이상 손실이 나오면 로스컷(손절매)를 하는 등 안전장치 등이 있어 좋은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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