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세월호 7시간에 관련한 발언으로 국민들의 이목을 모았다.

그가 “대통령은 7시간 동안 아무 것도 안 해도 된다"며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하면 대통령은 노셔도 된다”고 말하며 심지어 임진왜란의 선조와 이순신 장군까지 언급했다.

그러나 그의 설명에도 누리꾼들은 "저건 할말이 아니다. 저걸 세월호 유가족이 들었을때를 생각했다면 사람으로서 저런 말 못하지"(zbzb****) "국가 비상사태에 책임자만 잘 임명했음 그날 놀면된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마인드인지"(lusi****)라며 그의 발언을 불신했다.

또한 한 누리꾼은 "이게 사실 맞는말이지 인재기용만 잘 했어도 이런 일은 안일어났지 근데 그나마도 못하면서"(drde****)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