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임창용이 올시즌 첫 시범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 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창용은 7일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시범경기서 6회말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마무리 했다.

   
▲ '창용불패' 임창용/뉴시스

임창용은 헥터 론돈에 이어 6회말 네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상대가 카를로스 산타나, 마이클 브랜틀리,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등 상대팀의 4∼6번의 중심타자들이었음에도, 임창용은 깔끔히 그들을 막아냈다.

임창용은 산타나를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낸 후 브랜틀리를 좌익수 플라이로, 카브레라를 2루수앞 땅볼로 처리했다. 9개만의 투구로 깔끔한 마무리였다.

이 시범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창용불패’ 임창용, 역시 대단하다”, “‘창용불패’ 임창용, 진짜 존경한다”, “‘창용불패’ 임창용, 사랑해요 임창용~!”, “‘창용불패’ 임창용, 진짜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