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노인 일자리 창출…친환경 장비 활용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CJ대한통운이 제11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5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실버택배활성화를 통한 산업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 CJ대한통운이 제11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CJ대한통운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회와 행정자치부 등 9개 행정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사회발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을 발굴해 알림으로써 사회공헌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인력을 택배 사업에 접목한 공유가치창출(CSV)모델을 구축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실버택배는 물량을 실은 택배차량이 아파트 단지 등에 오면 인근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로 배송사흔 사업이다. 이 제도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한 뿐 아니라 친환경 장비를 활용해 탄소저감 효과도 있다.

CJ대한통운은 2013년 보건복지부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MOU'를 체결해 실버택배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1월에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부, 인천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노인일자리비전 보고회와 친환경배송장비 전수식'을 개최했다.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은 "CJ대한통운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물류산업의 고동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 경제와 산업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를 통한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2015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제2회 한국경영학회 CSV대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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