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7일 이주열(62)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통화신용정책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시장과의 원활한 소통능력, 탁월한 리더십을 두루 갖췄다""한국은행의 설립목적인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이주열 한은 총재 내정자/뉴시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후보자는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부총재보 및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20128월 이후에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고문과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19726월 공군에 입대해 19756월 병장으로 제대했다. 장남은 200765급 제2국민역에 편입돼 면제받았다.
 
재산은 179,000여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재산은 아파트와 자동차, 예금 등 모두 72,0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