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경남 창원의 청약 열기가 지역 경제 위축 여파로 갈수록 식어가고 있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의 특별공급 결과, 소진율이 20%에 그쳤다.

   
▲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의 특별공급 결과, 소진율이 20%에 그쳤다./아파트투유

직전 태영컨소시엄이 분양한 '유니시티 2차'의 소진율(37%)의 반토막 수준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A㎡형이 27%로 3개 형 가운데 가장 높았다.

'유니시티 2차'의 청약경쟁률은 21.07 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일부 미분양분이 발생했다. '힐스테이트 아이움시티'도 청약성적이 비교적 양호할 전망이나 미분양이 불가피할 실정이다.

이 단지는 SM엔터테인먼트의 한류 문화시설인 SM타운 내 주상복합아파트로서 지상 49층에 4개 동에 전용 84㎡형 1132가구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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