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산신도시 막바지 물량인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가 실수요자중심의 1순위 마감으로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다산지금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의 1순위 청약에서 640가구에 3219명이 몰리며 평균 5.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다산지금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의 1순위 청약에서 3000여 명이 접수했다.


모든 주택이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 청약자 모두가 무주택 실수요자여서 다산신도시의 100% 분양의 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걸어서 한걸음인 초 ·중 ·고교 등 교육환경이 탁월한 데다 대부분 가구가 춘하추동 한강의 사계를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는 다산신도시 최고 입지이기 때문이다.

분양가도 착하다. 올해 지금지구에서 분양한 금강펜테리움이나 에일린의 뜰과 분양가가 엇비슷하다.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84A형과 B형은 각각 5.10대 1과 4.49대 1로 유사한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최소 8.85대 1부터 최대 21.70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권 금지와 재당첨 제한 등으로 다산신도시가 싨수요 청약자중심으로 재편, 경쟁률 저하는 불가피했다.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의 성적이 향후 분양을 앞둔 다산 내 마지막 단지('신안인스빌' 2차)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11·3 대책의 청약과열조정지구로 선정, 전매권이 사실상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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