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11·3 대책 시행으로 청약과열지구에 고분양가 단지의 청약열기가 식어가는 반면 분양가가 착한 단지는 인기몰이, 대조를 보이고 있다.

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선보인 '자연앤 e편한세상 2차'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23.40 대 1로 모든 주택형에 당첨경쟁이 치열하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선보인 '자연앤 e편한세상 2차'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23.40 대 1로 모든 주택형에 당첨경쟁이 치열하다./아파트투유

전용 74㎡형과 84㎡형은 각각 25.48과 22.7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특별공급에서는 285가구 모두 당첨자를 배출, 100% 매진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별내 연장선 다산역 역세권인데다 특히 분양가가 3.3㎡ 당 984만원으로 지난해 1차분(932만원)에 비해 5.60% 올랐으나 지금지구 민영단지에 비해 190만원 저렴하다. 전용 84㎡ 기준으로 1억원이 낮다.
 
고분양가로 인해 내집 마련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저소득 무주택자들이 쇄도할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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