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35) KBS 아나운서와 시인 조기영 부부가 둘째 딸을 얻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지난 6일 오후 12시47분 서울의 산부인과에서 딸을 순산했다.

   
▲ 고민정 아나운서/뉴시스

고민정 아나운서의 지인은 "딸 '나무'(태명)를 안고 기뻐하고 있다"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고민정 아나운서는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국악 한마당' '생로병사의 비밀' '무한지대 큐' '책 읽는 밤' '국악의 향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같은 학교 선배이자 시인인 조기영(46)씨와 8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 2011년 첫째 아들 은산(3)을 출산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