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영선 전 의원은 7일 "오늘부터 33일간 김영선의 민생 533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세기에 밀어닥칠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경기도민의 최대 불만사항인 교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교통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교통 핵심공약으로는 ▲GTX A노선: 고양 킨텍스∼서울 삼성역, B노선: 인천 송도∼서울 청량리, C노선: 군포 금정∼의정부간 건설 ▲고양에서 파주까지, 의정부에서 동두천까지, 군포에서 화성까지, 동탄에서 평택까지, 청량리에서 남양주까지 GTX 연장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서울과 경기를 잇는 1∼9호선 연장 ▲신속급행도로 최우선 신설 ▲경기순환철도망 건설 ▲신의주를 경유하는 TCR(Trans China Railway 중국횡단철도) 및 나진-하산-블라디보스톡을 경유하는 TSR(Trans Siberian Railway 시베리아 횡단철도)과 연결 등을 통해 통일대박의 경기도 구현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의 533 정책은 ▲일거리, 먹거리, 잘거리, 볼거리, 교육거리 등 5거리 ▲민생대박, 경제대박, 통일대박 3대박 ▲첨단사업, 첨단복지, 첨단행정 3첨단의 경기를 만들겠다는 공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