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대표이사 최양수)는 호주 자원개발회사 화이트헤이븐 콜과 산업용 화약 제조와 공급 등의 마이닝(광산 채굴) 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는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5년간 연간 약 6만5000톤의 산업용 화약을 화이트헤이븐 콜에 공급한다.

한화는 지난해 8월 호주 산업용 화약업체인 호주LDE를 인수하며 당시 이 회사와 거래하던 화이트헤이븐 콜과 인연을 맺었다.

한화는 이번 연장 계약은 지난 1년여간 한화의 화약 제품과 마이닝 서비스가 호주 현지에서 발파 효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향후 글로벌 사업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양수 한화 대표이사는 "회사의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안전하고 뛰어난 품질의 산업용 화약과 화공품을 글로벌 산업 현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