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나 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 의장은 7일 “크림반도가 주민투표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한다면 크림 지역은 러시아의 ‘동등한 주민’으로서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크림 의회는 주민투표를 앞당겨 16일 치르고 또 러시아 편입 찬성 문건을 포함시키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러시아 의회는 크림의 러시아 편입을 촉진하는 법안을 빠르면 내주 논의할 예정이다.

크림 편입이 이뤄지면 옛 소련이 1991년 해체된 이후 공식 러시아로 합류하는 첫 영토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