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최경환 의원이 "1원도 챙긴 적 없는 지도자"라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9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1원도 챙긴 적 없는 지도자"라는 문장이 담겨있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입장문에서 그는 "우리의 맨 앞줄에 서서 20년 동안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 살아온 지도자"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했다.

이에 많은 대중들이 그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누리꾼은 "미쳤구나"(epan****)라는 짧은 한마디로 일갈하는가 하면, "국민들은 바보라서 속고있는줄 아냐?"(jsmo****)라고 그의 탄핵을 야당에게 동조하는 것이란 탄핵 반대 논리를 지적했다.

또한 일부 누리꾼은 "1원도 챙긴 적 없는 지도자" 발언을 "전두환 '본인은 29만원 밖에 없어...' 박근혜 '1원도 챙긴 적 없어...'"(fmak****)라는 식으로 연관짓기도 했다.

한편 최경환 의원은 박근혜 탄핵 투표에 불참하는 것으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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