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는 3일 분양을 시작한 '위례 2차 엠코타운'이 5일만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엠코는 이번 완판과 관련해 3.3㎡당 1,715만원이라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고객 맞춤형 상품, 위례신도시 분양 열기, 최근의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 등을 꼽았다.

   
▲ '위례 2차 엠코타운' 조감도/현대엠코 제공

현대엠코는 잠실, 강남, 분당 등에 거주하는 40~50대 중산층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95~98㎡의 틈새 평형을 설계했다.

또 주방 팬트리(식료품 저장공간),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 넓은 거실 등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스러운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서대우 현대엠코 분양영업실장(이사)는 "평균 12.31대 1의 높은 청약률과 4,000만원 가까이 형성된 프리미엄 때문에 당첨자들이 계약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철저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잠실, 강남, 분당 지역의 40~50대를 주요 타깃으로 잡아 마케팅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위례 2차 엠코타운은 지하 2층, 지상 13~26층, 11개동 총 673가구로, 전용면적 95㎡ 161가구, 98㎡ 512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