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기 연락두절 사태와 관련, 정부가 8일 한국인 탑승객 확인 작업에 나섰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연락이 끊겼다”며 “말레이시아 항공사, 말레이시아 대사관 등을 통해 한국인 승객 탑승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AP, AFP통신 등 통신사들은 이날 항공사 측을 인용해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