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짝퉁 반기문 테마주'로 불리는 파인디앤씨의 주가가 급등세다.

12일 오전 9시29분 현재 파인디앤씨는 전일 대비 16.130% 오른 8490원을 기록 중이다. 다른 짝퉁 반기문 테마주인 부산주공과 에쓰씨엔지니어링도 강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고별연설'을 하고 지난 10년에 걸친 유엔 수장으로서의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한다.

내년 1월 중순 귀국 후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 총장은 이어 유엔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한다.

16일에는 유엔출입기자단(UNCA)과의 기자회견이, 20일에서 23일 사이에는 유엔본부를 출입하는 한국 특파원단과의 기자회견이 각각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대권 도전 문제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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