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노동당 부대표가 8일 새벽 4시30분께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故)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는 자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자살로 추정된다.

노동당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박은지 부대표 본인상을 공지했다. 노동당 측은 "고(故) 박은지 부대표가 우울증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 노동당 홈페이지

고(故)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의 영안실은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0일이다.

고(故) 박은지 부대표는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노동당 부대표로 활동했다.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은지 부대표 정말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 “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명복을 빌께요” “박은지 부대표 어쩌다가 우울증을, 좋은 곳에서 편하게 지내세요” 등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