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10분께 서울 마포구 도화동 주택 재건축 현장 인근 내리막길에 주차돼 있던 15톤짜리 덤프트럭이 미끄러지면서 아파트 담장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담장 아래에 주차돼 있던 유치원 버스가 트럭에 깔려 크게 부서졌다.

경찰은 건축 폐기물을 싣고 있던 트럭이 급격한 경사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