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동양물산의 주가가 급등세다.

13일 오전 10시40분 현재 동양물산은 전일 대비 11.83% 오른 3120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물산은 김희용 회장이 김종필 전 총리의 운정재단 이사여서 반 총장의 테마주로 여겨진다. 김 전 총리가 한 때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인이었기 때문이다.

반 총장은 12일(현지시간) 고별연설을 통해 "사무총장으로 일한 것은 내 평생의 영광이었다"라며 "나는 떠날 준비를 하고 있지만, 내 마음은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것처럼 이곳 유엔과 함께 머물러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내년 1월 귀국해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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