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진해운의 주가가 완전 청산 우려에 이틀째 급락세다.

13일 오전 10시47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10.87% 내린 459원을 기록 중이다.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한진해운에 대한 실사를 벌여온 삼일회계법인이 전날 한진해운의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주가가 내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운의 청산가치를 1조9000억원으로, 존속 가치는 8000억원으로 봤다.이 같은 내용의 실사 결과를 이번 주중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법원은 실사보고서를 바탕으로 한진해운 청산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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