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서비스부문 전무(오른쪽)와 아이에스동서 INUS사업부문 권지혜 전무가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욕실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욕실 인테리어 공급업체인 아이에스동서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욕실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에스동서과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욕실 개발 및 사업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와 아이에스동서는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 주거공간의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해 전자기기, 비데, 환풍기 및 조명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로 묶는 스마트 욕실환경을 구축한다.

향후 주거공간의 욕실은 가족 구성원이 사용하는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온수가 조절되고, 비데 사용 감지에 따른 환풍기 자동 동작 및 타이머 기능 등 스마트한 기능이 구현된다. 

또 기상 후 욕실 사용 전 외부 온도에 따른 온풍기 작동을 통해 체감온도 차이를 최소화하고, 시간대에 따른 조명 밝기 자동 조절, 가족 구성원 설정에 따른 자동 동작 및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서비스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권지혜 아이에스동서 INUS사업부문 전무는 “본 협약을 통해 아이에스동서의 고품질 제품과 LG유플러스의 IoT솔루션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향후 성장성이 높은 홈 IoT시장에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서비스부분장 안성준 전무는 “IoT 솔루션과 욕실 인테리어 사업간의 협력은 사용자에게 새로운 공간 중심의 프리미엄 생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건설 부분과의 협업을 통해 주거 트렌드의 변화에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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