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안정성 국제표준 'ISO 26262' 받아 수주활동 탄력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모비스가 높은 기준에 대한 공신력을 추가 확보하며 앞으로 글로벌 완성차 대상 영업활동 탄력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자사의 전장부품 연구개발 프로세스(MEDP: MOBIS Electrical and Electronic Development Process)가 기능 안전성 국제표준인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현대모비스는 13일 자사의 전장부품 연구개발 프로세스(MEDP: MOBIS Electrical and Electronic Development Process)가 기능 안전성 국제표준인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


독일의 시험인증 기관인 티유브이슈드(TUV SUD)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받게 된 이 프로세스는 전장부품 개발과 관련해 현대모비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연구개발 체계이자 업무표준이다.

이 프로세스가 적용되는 대상은 제동·조향·현가장치, 지능형주차보조시스템(SPAS)·능동주행시스템(SCC)·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의 메카트로닉스, 오디오 등 인포테인먼트, 친환경 핵심부품 등 모든 전장부품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업체는 제품 자체에 대한 높은 기준은 물론 프로세스에 대한 확실한 기준을 갖춘 부품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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