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에 출연한 배우 박성웅이 네티즌들을 초토화 시켰다.

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5에는 박성웅이 출연해 완벽한 코믹 연기로 그동안의 이미지를 한방에 날려버렸다.

   
▲ 사진출처=tvN SNL코리아 캡쳐

이날 방송에서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 속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그는 영화 속 자신의 역할과 똑같은 '이중구'로 변신했다. 그러나 영화와는 달리 찌질한 캐릭터로 변신해 배꼽을 뺐다.

박성웅은 조직원에게 살해를 당하기 전 마지막 부탁을 하며 "죽기 전에 담배 한 대 피우게 해줘라"라고 했지만 라이터가 켜지지 않았고 "내가 좋아하는 과일 하나 먹게 해줘. 귤 하나 정도는 괜찮지 않느냐"라며 귤껍질을 까기 시작했다.

이때 그는 "귤 속껍질은 안 먹는다"며 귤껍질을 꼼꼼하게 까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박성웅 SNL 코리아’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성웅 SNL, 카리스마 벗으니 진짜 웃기다", "박성웅 SNL, 재방송은 언제하나 꼭 봐야지", "박성웅 SNL, 박성웅에게 이런면이", "박성웅 SNL, 영화 신세계 다시봐야 할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