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서울에서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오전 1시 30분 경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연립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에 놀란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집안에 있던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9시 15분 경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모산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등산로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