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주말을 앞둔 16일 오늘날씨는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등 동장군의 기세가 맹렬하다. 사흘째 수은주가 떨어지면서 올겨울 최강 추위를 보이고 있다. 아침 출근길 바람까지 불어 체감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맹추위를 보였다.

   
오늘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21.7도, 철원 영하 17.8도, 춘천 영하 11도, 서울 영하 9도 등 올겨울 들어 제주를 제외하고는 전국이 영하권에 들었다.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춥겠다. 감기, 천식, 뇌졸중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예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주말날씨예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추위는 이어지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인 토요일 아침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영하 9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전주 영하 5도, 부산 광주 강릉 영하 5도 제주 3도 등의 분포를 보였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인천 춘천 1도, 대전 세종 3도, 광주 목포 포항 5도, 대구 전주 울릉도 4도, 부산 제주 6도로 예보됐다. 

주말인 토요일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광주 대구 전주 영하 1도, 부산 1도 등으로 오늘보다 4~7도까지 크게 오르겠다. 낮 기온도 서울 인천 수원 세종 8도, 광주 대구 전주 목포 10도, 부산 11도 등 큰 폭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물러나겠다.

주말날씨는 눈 비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다음주 월요일 비 소식이 예보됐다. 현재 경기와 강원 일부지역에 이어지고 있는 한파주의보는 주말 해소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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