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16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더이상 국회를 무시하거나 탄핵 민심을 외면하는 불통 행태를 보이면 국회 차원에서 재고할 것을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조속한 국정 안정을 위해 국회와 정부 정책협의체를 제한한 것"이라며 "야 3당 대표 회담에서 확인한 것을 황교안 대행은 조속히 받으라"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이와 관련 황교안 권한대행은 "현재의 정치적 상황으로 여야정이 함께 만나는데 시간이 소요된다면 조속히 만날 수 있는 각 정당 별로 회동하여 의견을 나누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야당 대표들에게 제안한 바 있다.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불통이라 경고하는 추미애 대표의 행태에 도대체 무엇이 불통 행태냐며 적반하장이라는 일각의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MP카드뉴스]추미애의 불통…황교안에게 경고하는 적반하장./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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