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동탄2신도시 내 올해 마지막 분양 단지가 ‘아이파크’ 브랜드를 달고 선을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사장=김재식)은 이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동탄2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 현대산업개발의 '동탄2 아이파크' 조감도


해당 단지는 동탄2신도시 내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11·24 가계부채 대책의 적용을 받지 않는 마지막 단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A99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총 470가구 규모의 단지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84~96㎡로 이뤄진다.

A100블록의 경우 지하 2층~지상 15층 총 51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은 84~96㎡ 등이다.

교통편으로는 지난 9일 개통한 수서발고속철도(SRT) 동탄역을 차량으로 이용 가능하다. 개통을 앞둔 국지도 23호선과 장지IC, 오산IC 등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동탄2 아이파크’는 단지 동측에 조성 중인 장지첨단산업단지(2018년 예정)의 개발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로, 직주근접 단지로서 활용 가능하다. 장지첨단산단은 통신업, 정보서비스업, 연구개발업 등 관련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근린생활시설 역시 가깝게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 공원에서 동탄호수공원까지 산책로가 연결된다.

한편 정부의 11·24 가계부채 대책에 따르면 내년 1월1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아파트부터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에 대해 ‘여신심사선진화가이드라인’의 적용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수요자들의 대출이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동탄2 아이파크’는 해당 대책이 시행되기 전 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반사이익을 기대할 만 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 동탄면 방교리 29-1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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